현대차, 4월 41만2626대 판매 5.5% ↓… 내수+수출 모두 ‘부진’

입력 2016-05-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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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4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차는 올 4월 국내와 해외 등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5% 감소한 41만26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시장에서는 전년보다 5.7% 감소한 5만946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4월 판매감소가 국내 공장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풀이했다.

승용에서는 쏘나타가 8057대로 내수 판매를 이끌었으며, 친환경차 시장 성장으로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5%가 증가한 1309대가 팔렸다. 아반떼 7658대, 그랜저 5165대(하이브리드 1233대 포함), 엑센트 1351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승용차 전체 판매량은 총 2만 3545대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가 6518대, 투싼 5744대, 맥스크루즈 1000대 등 총 1만 3262대가 판매됐다.

독자 브랜드로 론칭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DH제네시스가 3423대, EQ900가 2986대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9만 500대, 해외공장 판매 26만2,661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한 35만316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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