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국 땅값 0.56% 상승···제주·대구 가장 높아

입력 2016-05-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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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제주와 대구 지역의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래량은 줄었다.

3일 국토교통부는 2016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전기대비 0.56% 상승해 2010년11월 이후 65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은(0.56%)은 상승폭이 컸던 전년 동기(0.48%)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0.57%)은 2013년9월부터 31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지만 인천(0.34%)‧경기(0.37%)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방의 경우 제주는 3.64%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대구(1.01%)‧세종(0.89%) 등 10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서귀포시(3.85%)와 제주시(3.51%)는 제2공항 발표(2015년11월)에 따른 외지인 투자수요 등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부천 소사구(0.03%)는 주택재개발사업의 지연 등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계획관리지역(0.64%), 주거지역(0.61%), 녹지지역(0.51%), 상업지역(0.49%) 순으로 올랐고 이용상황별로는 전(0.66%), 주거용지(0.63%), 상업용지(0.53%), 답(0.51%), 공장용지(0.45%), 임야(0.38%) 순으로 상승했다.

또한 전국 기준 올해 1분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총 646.4만 필지(522.7㎢)가 거래돼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대비 7.1% 감소(전기 대비 △18.8%)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전기 대비 △12.6%)해 총 265.7만 필지(483.2㎢)가 거래됐다. 전체토지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3.4% 감소), 지방(9.2% 감소) 모두 감소한 가운데 특히 지방광역시(28.4% 감소)의 감소폭이 컸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지방(2.2% 증가)보다 수도권(20.7% 증가)의 상승폭이 컸다.

한편 전년 동기 대비 시도별 전체토지 거래량은 강원(21.2%), 제주(10.9%), 충북(10.2%) 순으로 증가폭이 큰 반면 대구(△43.9%) 등은 큰 폭으로 줄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127.1%), 서울(23.4%), 경기(21.1%) 순으로 증가한 반면 대구(△22.2%), 부산(△22.0%)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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