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FOMC 발표 앞두고 하락… 코스닥 700선 무너져

입력 2016-04-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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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23포인트(-0.21%) 하락한 2015.4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유가 회복에 에너지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기술주가 부진하면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8포인트(0.07%) 상승한 1만7990.3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91포인트(0.19%) 오른 2091.70을, 나스닥지수는 7.48포인트(0.15%) 떨어진 4888.31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기관은 257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770억원, 외국인은 1822억원 각각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39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603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264억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6%), 의료정밀(-1.81%), 운수장비(-1.49%), 증권(-1.18%)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2.93%), 삼성물산(-2.90%), 현대모비스(-1.3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31%), 한국전력(1.47%), 아모레퍼시픽(1.10%), 삼성생명(0.90%), NAVER(1.68%) 등은 상승했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현대위아와 효성은 각각 8.64%, 7.89%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87만주, 거래대금은 5조3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개 없이 490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36%) 하락한 699.52에 장을 마쳐 닷새 만에 700선이 무너졌다.

업종별로는 코스닥신성장기업(-2.27%), 제약(-1.54%), 기타서비스(-1.41%). 기타 제조(-1.0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이 2.03% 하락한 가운데 동서(-0.75%), 코데즈컴바인(-1.16%), 메디톡스(-0.97%), 코미팜(-0.12%), 바이로메드(-0.81%)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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