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ㆍ노무라 하루, 리디아 고도 못말리는 ‘버티퀸’ 경쟁

입력 2016-04-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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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하루(왼쪽)와 김세영의 최다 버디 경쟁이 뜨겁다. 두 선수의 최다 버디 경쟁은 올 시즌 LPGA 투어의 또다른 재미다. (AP뉴시스)
▲노무라 하루(왼쪽)와 김세영의 최다 버디 경쟁이 뜨겁다. 두 선수의 최다 버디 경쟁은 올 시즌 LPGA 투어의 또다른 재미다. (AP뉴시스)

김세영(23ㆍ미래에셋)과 노무라 하루(24ㆍ일본)의 ‘버디퀸’ 경쟁이 뜨껍다.

노무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ㆍ약 22억7000만원) 종료 시점까지 173개의 버디를 기록해 2위 브룩 핸더슨(캐나다ㆍ152개)을 21개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LPGA 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한 노무라는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과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혼다 LPGA 타일랜드(공동 5위)에서는 톱10에 들어 각종 타이틀 상위에 랭크돼 있다. 3위는 호주동포 이민지(20ㆍ하나금융그룹ㆍ151개), 4위 김효주(21ㆍ롯데ㆍ145개), 5위는 김세영(23ㆍ미래에셋ㆍ139개)이 올라 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위(137개)다.

그러나 김세영은 라운드당 평균 버디에서 4.34개를 기록, 노무라(4.32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올 시즌 9개 대회(32라운드)에서 139개의 버디를 잡아내 라운드당 평균 버디 4.34개를 기록 중이다. 반면 노무라는 10개 대회(40라운드)에서 173개의 버디를 챙겨 평균 4.32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버디 행진은 올 시즌 각종 타이틀을 휩쓸고 있는 리디아도 못 말리는 집중력을 입증하고 있다. 리디아는 현재 상금순위와 CME 글로브 포인트,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부문 1위에 올라 있지만 버디 부문에선 6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김세영은 올 시즌 JTBC 파운더스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ANA 인스퍼레이션가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컷 탈락해 우려를 낳고 있다. 노무라 역시 두 차례의 우승은 거머쥐었지만 이외 톱10에 진입한 대회는 단 하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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