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구마모토현 지진 여파·차익실현 움직임에 하락…닛케이 0.4%↓

입력 2016-04-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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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5일(현지시간)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1만6848.03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0.73% 밀린 1361.40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전날 급등했던 증시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 여파와 최근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의 영향으로 이날 하락했다.

전날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이 인명피해는 물론 일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실제로 파나소닉과 혼다 등 일부 기업들이 지진 발생 직후부터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 여기에 최근 3일간의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투자전략가는 “지난 3일간 증시가 크게 올랐던 탓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쉽게 나섰다”면서 “또 전날 지진이 일어난 지역이 공장지대라 개별 기업의 공급망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지진 여파에 보험주에는 일시적 매도세가, 건설 관련주는 매수세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 주가는 2.57%,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2.01% 각각 하락했다. 구마모토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오사카스틸은 2.50% 넘게 하락했다. 오노제약은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주가가 7.48% 급락했다. 혼다와 파나소닉도 각각 1.17%, 0.23%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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