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노사, 임금ㆍ단체협상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

입력 2016-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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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노사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 협약식’에서 고광현(오른쪽) 애경산업 대표이사 , 신원교 애경산업 노동조합 위원장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 노사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 협약식’에서 고광현(오른쪽) 애경산업 대표이사 , 신원교 애경산업 노동조합 위원장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이다.

애경산업 노조는 2016년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사측에 위임함에 따라 이달 14일 오후 5시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애경종합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애경산업 노사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애경산업과 애경산업노동조합의 올해 무교섭 타결로 지난 2001년 이후 15번째이자 2003년부터 14년 연속 무교섭 타결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내며 회사와 노동조합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더욱 확고히 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2017년 기업공개(IPO)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노조와 회사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진행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생활뷰티 선도기업으로 만들자는 공동의 목표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신원교 노조위원장은 “평소 회사와 노조가 당면한 쟁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이해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대립이 아닌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직원의 근로환경을 대폭 개선해준 사측에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노조의 무교섭 일임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직원 복리후생제도 확대 △개인역량 개발 지원 확대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등을 노조 측에 설명하고, 2016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애경산업 고광현 사장은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 임하면서 회사의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 그리고 우리 직원들에게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발판으로 고객과 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감사와 행복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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