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에 1970선 '턱걸이'

입력 2016-04-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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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행진에 1970선을 겨우 지켰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포인트(-0.09%) 하락한 1970.3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970선에서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1분기 어닝시즌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포인트(0.20%) 상승한 1만7576.9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69포인트(0.28%) 오른 2047.60을, 나스닥지수는 2.32포인트(0.05%) 오른 4850.69를 각각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80억원, 16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80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89억원, 비차익거래 843억원 각각 매도우위를 보여 총 932억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44%), 의료정밀(-1.58%), 보험(-1.53%), 음식료업(-1.51%), 증권(-1.30%), 금융업(-1.02%)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만원(1.61%) 상승한 126만60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NAVER(0.15%), LG화학(0.16%) 등이 소폭 상승했다. 삼성물산(-0.72%), 아모레퍼시픽(-1.73%), 삼성생명(-2.56%)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7022만주, 거래대금은 3조801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3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6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9포인트(-0.59%) 하락한 693.01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4.47% 급락한 가운데 의료/정밀기기(-2.05%), 제약(2.00%), 기타제조(-1.6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2.71%), 카카오(-1.01%), 동서(-1.92%), 메디톡스(-1.59%), 바이로메드(-1.56%), 코미팜(-2.39%), 컴투스(-0.16%) 등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7.16%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3원 내린 1146.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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