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여성친화 경영] 현대해상, 출산휴가 최장 120일… 급여 100% 지급

입력 2016-03-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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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지난달 23일 광주 ‘온마음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철영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지난달 23일 광주 ‘온마음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철영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최대 4개월간 출산휴가를 제공하는 등 사내 여성 복지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현대해상은 관련 법에서 정한 90일간의 출산휴가 보장 기간을 넘어 한 번에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했을 때 최장 120일 동안 쉴 수 있도록 했다. 출산 휴가 기간에 급여도 전액 지급한다.

육아휴직과 자녀양육비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현대해상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육아휴직 기간은 근속연수에 합산해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양육비는 미취학 자녀 1인당 연간 일정액을 복지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출산하는 배우자를 위해 남성 직원에게도 별도의 출산휴가를 부여한다. 남성 직원들은 배우자 출산 시 3~5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남성 근로자가 출산과정 전체를 부인과 함께함으로써 배우자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지도록 제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내 직장 어린이집은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 외 지역에서의 직장 어린이집 운영은 업계에서 처음이라는 것이 현대해상 측의 설명이다.

현대해상은 지난달 23일과 25일에 각각 광주, 부산 지역에 직장 어린이집인 ‘온마음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앞서 2014년에는 서울(광화문 본사 인근) 지역에 어린이집을 건립했다.

온마음 어린이집은 직원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최상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사내 어린이집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실내·외를 꾸몄으며, 친환경 유기농 식단,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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