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정체로 탈출구 못찾은 미세먼지…수도권ㆍ중부지방 외출 주의보

입력 2016-03-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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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수요일인 30일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서울, 경기도는 아침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특히 전날부터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의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중부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를 조심해야 한다.

강원도 영동과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경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호남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4.9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인천 6.3도, 춘천 4.9도, 대전 9.1도, 광주 10.2도, 대구 10.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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