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지표 호조에도 부동산 규제에 하락…상하이, 0.73%↓

입력 2016-03-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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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경제 지표 호조에도 당국의 부동산에 대한 규제 방침 영향으로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3% 떨어진 2957.82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규제로 인한 부동산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1~2월 공업기업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7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시장은 오후 들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방침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상하이 시 정부가 비(非)거주민의 주택 매입을 제한하는 등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안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2년간 소득세나 사회보험을 내면 비거주민도 주택 구입을 허용했으나 이러한 조건을 5년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사실상 비거주민의 주택 구입에 제동을 건 것이다. 앞서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과 중국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면서 특정 도시의 부동산 투자 과열을 경계하기도 했다. 우 콴 JK생명보험 펀드매니저는 “이번 정책들이 수요 측면에 즉각적인 악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역풍을 맞게됐다”고 말했다.

이 영향으로 부동산개발업체 젬데일은 2.98% 하락했으며 폴리부동산은 2.2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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