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아이템]맥캘란 ‘레어캐스크’…16개 오크통 숙성원액 합쳐 ‘오묘한 풍미’

입력 2016-03-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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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병에 40만원 고가에도 작년 출시 한달만에 초도물량 완판

지난해 하반기 한 병에 4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위스키가 출시 한 달 만에 완판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맥캘란레어캐스크’다.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240병(20상자)이 모두 팔렸다.

맥캘란이 지난 여름 내놓은 맥캘란레어캐스크는 맥캘란의 오크통 품질 유지 및 관리에 관한 지식과 노하우의 정수를 보여준다. 300년 역사를 가진 맥캘란의 품질에 대한 집념으로 탄생한 맥캘란레어캐스크는 스코틀랜드 맥캘란 증류소에 있는 20개 오크통 가운데 상위 1%를 엄선해 내놓은 제품이다. 이름 그대로 희귀한 위스키다.

수많은 오크통 중 다시 구할 수 없는 최고의 1%만을 골라낸 것은 바로 맥캘란 증류소의 위스키 장인 밥 달가노의 까다로운 안목이다. 맥캘란레어캐스크는 맥캘란과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한 그의 오감과 장인정신을 집대성한 제품으로 일반 위스키와는 비교할 수 없는 희소 가치를 자랑한다.

맥캘란레어캐스크의 또 다른 매력은 깊고 풍성한 맛과 향이다. 레어캐스크의 풍미가 너무도 특별한 나머지 오묘하다는 평을 듣기도 하는데 이는 16개의 각기 다른 오크통에 담긴 원액이 모여 이루는 조화가 만들어낸 것이다. 레어캐스크를 만드는 오크통 종류의 다양함 덕분에 맛과 향 부문에서 ‘오묘함’이라는 단어가 가진 그 본질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 레어캐스크는 대부분 오크통에서 처음으로 숙성된 원액을 쓰기 때문에 어떤 위스키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다양성’을 느낄 수 있다. 맥캘란레어캐스크는 구하기 어려운 원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병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르다. 어떤 오크통의 원액의 경우 너무 귀해 다른 맥캘란 위스키에는 사용될 수 없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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