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스마트폰 3D 프린터 '올로' 탄생!

입력 2016-03-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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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3D 프린팅을 한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가능한 일이다. 심지어 이 3D 프린터의 가격은 99달러(약 12만원)이다.

최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처음 공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OLO'라는 초소형 3D 프린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OLO는 디지털 기기 제조업으로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디지털 팩토리(Digital Factory)'가 2년의 연구 개발 끝에 개발한 발명품이다.

아래 영상과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OLO는 스마트폰 위에 올려놓아야만 작동한다. 그리고 일반 3D 프린터에 비해 크기가 너무나도 작다.

과거에 비전이 소개했던 '클립(Clip)'이라는 3D 프린터를 기억하는가? 클립은 일반 3D 프린터와 달리 액체로 된 재료를 빛으로 굳게 만들어 원하는 형상을 뽑아내는 3D 프린터다.

OLO도 클립과 마찬가지로 액체의 수지를 빛으로 경화시켜 쌓아올리는 '광조형 방식'을 채택했다. 빛의 광원은 바로 스마트폰의 화면에서 나오는 백색의 빛을 사용한다.

사용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켜고 3D 모델을 선택 한 후, 그 위에 OLO 기기를 장착하고, 프린트 용액(레진)을 붓기만 하면 된다.

프린팅 속도는 최대 32 미크론의 해상도로 1cm의 높이를 출력하는 데 약 46분 정도가 걸린다. 또한 소음이 전혀 없으며, 가방에 넣어 휴대할 수 있을 만큼 매우 작다.

현재 OLO는 아이폰과 갤럭시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작동하며, 3D 스캐너 또는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만든 3D 데이타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OLO가 정식 출시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게 될까? 앞으로 3D 프린팅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OLO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

글 : 송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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