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면세점 특허’에 긍정도 부정도…신중한 이부진 사장 “3대 명품 유치 기대해달라”

입력 2016-03-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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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에서 그랜드 오픈 개장식을 마친 뒤 VIP 룸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에서 그랜드 오픈 개장식을 마친 뒤 VIP 룸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5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그랜드 오픈 개장식에 참석해 "3대 명품 유치는 잘 진행되고 있다"며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회사인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시내 면세점으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위치해있다. 지난해 12월 24일 프리오픈 한 이후 이날 그랜드 오픈했다. 이 사장의 노력으로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이른바 '3대 명품' 유치 가능성이 높아 그랜드 오픈에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유치하지 못한채 전체 개장을 하게됐다.

이 사장은 "현재 600여개 브랜드를 유치했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많은 브랜드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업계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 시내 면세점의 신규 특허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신규 (면세점 진출) 계획은 아직 정확히 결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상황이 아닌 것 같다"며 "여러가지 각계 각층의 좋은 의견들이 다 수렴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호텔신라는 지금까지 하던대로 최선을 다해서 한국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과의 합작 관계에 대한 뜻도 밝혔다. 이 사장은 "합작관계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 함께 참석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면세점과 관련해 "100%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더 보완할 것"이라면서 "열심히 하던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첫해 매출 5000억~6000억, 2년 후에는 연 1조원 매출을 달성해 서울 시내면세점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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