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휴 앞두고 연준 위원 매파발언에 하락…10년물 금리, 1.902%

입력 2016-03-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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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성금요일 연휴를 앞두고 거래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이 하락세를 부추겼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채권 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2.8bp(bp=0.01%P) 상승한 1.902%를 나타냈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1.2bp 오른 2.67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2.1bp 오른 0.872%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국채시장은 성금요일 연휴를 앞두고 조기 폐장됨에 따라 평소 거래량보다 줄었다. 여기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 불라드 총재는 이날 뉴욕 기업경제협회 강연에서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다음 금리인상이 그리 멀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적 성향의 인물이다. 올해 미국 통화정책회의에서 의결권을 갖는다. 불라드 총재는 23일에도 미국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2%)를 넘어설 것이라고 언급하며 4월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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