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1호 민간투자’ 마리나개발사업, 동양건설사업 시행자로 나선다

입력 2016-03-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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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사업지 위치도(제공=동양건설산업)
▲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사업지 위치도(제공=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이 국내 1호 민간투자 마리나 개발사업 시행자로 나선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해양수산부와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도 함께 자리했다. 이 체결로 동양건설산업은 그동안 협상대상자에서 사업시행자로 변경됐다.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은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전면 해상 일대 22만㎡ 부지(해상 3만1497㎡, 육상 18만8503㎡)에 해상 100척, 육상 100척 총 200척의 레저용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방파제, 호안 등의 외곽시설, 클럽하우스, 공원, 상업·숙박 등 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사업비용은 100% 민간자본으로 조달된다.

개발투자 비용은 1825여억원이며 이번 개발로 451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43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건설사 측은 분석했다. 또 사업기간 동안 5만여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건설사는 지난 2014년 12월 해양수산부에 마리나항만 개발을 제안한 후 제3자 공모를 거쳐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5개월 동안 총 10차례의 실무협상과 본협상을 거쳐 이번 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양건설산업은 30년 동안 마리나 항만 관리 및 운영을 맡는다.

동양건설산업관계자는 “두호 마리나항만을 기존의 해안개발 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계층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민 여가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선진국형 마리나 시설을 구축, 국내 해양레저 및 스포츠 산업을 고도화하고 건강·휴양·스포츠 시설 등을 고루갖춘 복합관광지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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