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이한구 “유승민, 버려진 게 아니라 스스로 책임 던져”

입력 2016-03-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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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은 24일 유승민 의원이 전날 사실상 공천배제를 비판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유 의원은) 버려진 것이 아니라 그분 스스로가 국민이 부여한 집권여당의 책임을 던져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 의원 지역구인 대구 동을에 진박(진짜친박근혜)로 분류되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단수 추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한 의원이 당을 떠나며 정의와 원칙을 주장했다”며 “권력이 자신을 버렸다며 정치적 희생양을 자처했다. 정치인들이 자기 정치를 합리화하기 위해 이런 가치들을 함부로 가져다 인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가치 중심으로 뭉쳐야 할 책임정당에서 국회의원 한번 더하기가 인생의 목표인양 생각하거나 내무반서 서로 총질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강자를 비판하고 자기를 부각하는 방법, 정치적 희생자 행세를 하는 것도 시급히 청산해야 할 국회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전 청장에 대한 단수추천안은 김무성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인되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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