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벨기에 테러 여파에 소폭 하락…닛케이 0.3%↓

입력 2016-03-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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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1만7000.98로, 토픽스지수는 0.42% 밀린 1364.20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엔화 약세와 벨기에 테러 충격이 교차하면서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벨기에 테러 충격에도 낙폭이 그리 크지 않았다. 이는 안전자산인 엔화에 쏠림현상이 크지 않아 증시 낙폭 역시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0.02% 상승한 112.39엔을 기록 중이다.

아치카와 마사히로 미쓰이스미토모 자산운용 선임 전략가는 “테러 공격이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시장이 충격적인 사건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면서 “달러에는 매수세가 이어졌고 이에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 낙폭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전날 오전 벨기에 수도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 역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 최소 31명이 사망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특징 종목으로 이날 샤프가 0.78% 상승했다. 샤프 주가는 대만 혼하이와 샤프가 인수가 하향조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 영향으로 장중 2%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논의를 거친 새로운 인수안은 당초 혼하이가 제시했던 인수가보다 1000억 엔 낮을 수 있다고 전했다. 히타치건설장비는 맥쿼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2.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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