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본격 분양러시, 전국 5만여가구 쏟아진다

입력 2016-03-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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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단위: 가구)
▲4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단위: 가구)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내달 분양시장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월(4만3201가구)대비 31.3%(1만3536가구) 증가한 5만673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43.6%(9974가구) 증가한 3만285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지방은 17.5%(3562가구) 증가한 2만3885가구가 4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당초 3월 분양 물량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업 일정이 지연되면서 4월 분양 예정 물량이 늘었다.

우선 수도권은 3만2852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명일삼익’ 1900가구(일반분양 268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2차아이파크’ 1061가구(일반분양 617가구),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595가구(일반분양 41가구)등 총 486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호매실동 ‘한양수자인호매실’ 1394가구, 시흥시 목감지구 ‘목감지구중흥S-클래스(B-1 B/L)’ 806가구, 용인시 동천지구 ‘동천자이2차(A-2 B/L)’ 1057가구 등 총 2만576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은 남구 학익동 ‘인천용마루2’ 870가구, 서구 가정동 ‘인천가정(공공임대 8 B/L)’ 686가구, 서구 경서동 ‘청라대광로제비앙(A-2 B/L)’ 674가구 등 총 22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2만3885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에서 연제구 연산동 ‘연산더샵’ 1071가구(일반분양 549가구), 거제동 ‘거제자이’ 847가구(일반분양 535가구) 등 총 45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에서 청주시 강서동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 1020가구 등 총 187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는 1-1생활권 L2블록에 ‘힐스테이트세종3차’ 667가구 등 총 1557가구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리버파크’ 1111가구를 분양한다. 이 외 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은 △경남(6192가구) △충남(1775가구) △대구(1726가구) △전북(1565가구) △경북(1345가구) △제주(1319가구) △강원(839가구) 순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포진돼 있다.

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다만 봄 분양시장의 성수기 본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별로 희비는 엇갈릴 전망”이라면서 “공급과잉 논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이 다소 불안한 만큼 청약자는 지역별ㆍ단지별 청약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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