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사업 정상화 궤도 안착…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6-03-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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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조선사 중 가장 빠르게 이익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잔고는 현재 5조7000억원 수준으로 약 1.8년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이 중 석유화학제품운반선과 LPG선이 각각 49% 및 26%를 차지하며 선종 단순화에 따른 공정효율 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저수익 선박 매출비중 감소 및 환율 상승도 2016년 이익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42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6.3%, 170.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16년부터 강화된 환경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선박발주가 지난해 선제적으로 이뤄지면서 상반기 수주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주력 제품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및 LPG선 수요개선이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및 LPG선은 2018년 및 2019년 인도를 타깃으로 한 선제발주 물량이 올 하반기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현대미포조선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 저연비 선박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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