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1호 홈런 ‘쾅’

입력 2016-03-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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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박해민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박해민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박해민(26ㆍ삼성 라이온즈)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1호 홈런을 터트렸다.

박해민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개장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5-5로 비기던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오른 박해민은 우완 유원상의 4구째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겼다.

정규리그 개인 통산 홈런이 1개에 불과한 박해민이 라이온즈 파크 개장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관계자들은 1호 홈런 주인공으로 최형우, 이승엽 등 거포 중심으로 예측을 내놨지만, 박해민이 깜짝 활약을 펼쳤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의 홈런에 힘입어 8회 6-5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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