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주운 1000원 경찰서에 맡긴 초등생 "지금처럼 자라다오!"

입력 2016-03-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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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길에서 주운 1000원을 파출소에 신고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2일 오후 3시께 울산시 북구 양정파출소에는 인근 양정초등학교 3학년 임 모(9) 군이 찾아왔다. 임 군은 돈을 주웠다며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맡기고는 할 일을 다했다는 듯 파출소를 나가려 했다. 이에 파출소의 한 경위가 아이를 불러 이름과 돈을 주운 상황을 물었다.

임 군은 “방과 후 집으로 가던 중 길에 떨어져 있는 돈을 주워 주인에게 되돌려주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1000원을 습득물 처리하고 임 군을 보냈다.

아이의 순수한 마음에 감탄한 양정파출소 경찰관들은 임 군의 담임선생님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담임선생님에게는 임 군을 칭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지금처럼만 자라다오”, “요즘 같은 세상에 일어나기 어려운 일”, “마음씨가 착한 아이네” 등 다양한 반응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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