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에너지 공기업, 최대 70%까지 선금 지급 …2만개 협력업체 혜택

입력 2016-03-22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전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협력업체와 계약을 할 경우 최대 70%까지 선지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상반기 중 최대 11조3000억원이 집행돼 협력업체 2만여 곳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과 발전6사,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14개 기관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금지급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및 협력업체와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선금지급률을 계약금액의 최대 70%까지 확대하고, 기관별 자체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신청대상은 모든 기업으로 하고, 대기업의 경우 지급받은 선금을 계약내용과 비율에 따라 협력업체에 15일 이내에 반드시 지급하도록 했다. 지급률 확대 시 이행보증증권 수수료가 증가해 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선금 신청은 기업의 자유로운 선택에 따라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14개 기관과 계약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한다. 현재 한전 등 14개 기관은 자체 지침으로 계약금액의 30%~50% 선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계약예규 등 상위법령에서 최대 70%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지난해 에너지 공공기관이 선금 지급한 계약건수는 전체계약 중 약 12%(금액 기준 11%) 수준에 그쳤다.

이들 기관은 선금지급 활성화를 통해 약 2만6000개(계약업체 6000개, 협력업체 2만개) 기업이 혜택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4개 기관의 올해 총 예상 계약규모는 약 16조2000억원으로, 상반기 중 최대 11조3000억원 규모의 집행을 전망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14개 기관장, 대기업 및 협력업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리·동탄으로 번진 매수세⋯비규제지역 거래량 65% 급증
  • ‘깜깜이 사후정산’ 손본다…정유업계 공급가 체계 개편 확산 조짐
  • '70세이상 버스 무임승차' 조례, 서울시의회 통과…年 1100억 재원 확보는 '과제'
  • “중국 놓친 실수 반복 안 한다”…글로벌 빅파마가 주목한 K바이오 [바이오USA]
  • 중기업계 “2027년 최저임금 동결해야…中企·소상공인 생존 한계” [종합]
  • 투표용지 합수본 “서울시선관위 3명, 송파구선관위 9명 압수수색”
  •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원화 거래 제약이 발목 [종합]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71,000
    • -0.26%
    • 이더리움
    • 2,526,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293,100
    • +1.35%
    • 리플
    • 1,660
    • -1.25%
    • 솔라나
    • 105,000
    • -0.94%
    • 에이다
    • 228
    • -2.98%
    • 트론
    • 498
    • -0.6%
    • 스텔라루멘
    • 29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70
    • -2.08%
    • 체인링크
    • 11,500
    • -0.95%
    • 샌드박스
    • 78.75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