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알파고, 황당한 수 많이 둬 아마추어 해설이 나을 수도”

입력 2016-03-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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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장훈 페이스북)
(사진=김장훈 페이스북)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에서 바둑TV 해설을 맡은 김장훈이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년만에 바둑 때문에 밤을 새웠다”는 글로 시작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김장훈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최종국 해설에 다시 나서는 날인데 마음도 좀 편해지고, 설레서인지 잠도 안온다”며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1국부터 4국까지 여러번 복기하고, 놓아보기도 하며 즐겼다”며 최종국 해설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최종국에서 할 해설 스타일에 대해서도 김장훈은 “바둑을 모르고 시청하는 분들을 위해 여러 가지 정보와 재미가 있는 맞춤형 해설을 진행할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알파고가 황당한 수를 많이 둬 프로기사들도 해설을 하는데 곤혹스러워 한다면서 “수읽기는 차치하고 그 착점에 대해 해설하는 것은 아마추어가 나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재미있는 해설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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