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왕 박성현 퍼터, 美애리조나 골드퍼터 보관실 전시

입력 2016-03-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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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핑골프 본사로부터 골드퍼터를 전달받은 박성현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인터내셔날)
▲미국 핑골프 본사로부터 골드퍼터를 전달받은 박성현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인터내셔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왕 박성현(23ㆍ넵스)이 사용한 퍼터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핑골프 본사 골드퍼터 보관실에 전시됐다.

핑골프를 수입ㆍ판매하는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박성현이 한국여자오픈 우승 당시 사용한 퍼터가 핑골프 본사의 골드퍼터 보관실에 전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핑골프 퍼터로 정규 골프대회 우승 시 사용된 퍼터는 골드퍼터 2개로 제작해 하나는 해당 선수 우승 기록을 새겨 선물하고, 나머지 하나는 핑골프 본사의 골드퍼터 보관실에 전시해 특별한 우승임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해 한국여자오픈과 KDB 대우증권 클래식,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각각 정상에 오르며 3승을 장식,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에 이어 상금순위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해 일찌감치 1승을 챙긴 상태다.

이번에 박성현에게 전달된 골드퍼터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기념한 것으로 제품 이름은 케이던스 TR 러스틀러(Rustler)다. 평상시 박성현이 사용하는 케이던스 TR의 트루롤 페이스 그루브를 그대로 재현한 모델이다. 나머지 3개 대회 우승 퍼터는 현재 미국 핑골프 본사에서 제작 중이며, 올해 안으로 박성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골드퍼터를 전달받은 박성현은 “영광스러운 선물”이라며 “지난해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우승도 기쁜데 이렇게 귀한 선물까지 받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현재 핑골프 골드퍼터 보관실에는 3000개 이상의 골드퍼터가 전시돼 있다. 이곳엔 박성현을 비롯해 전인지, 버바 왓슨,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김인경(28ㆍ하나금융그룹), 유선영(30ㆍJDX멀티스포츠), 정희원(25ㆍ파인테크닉스) 등 국내외 유명 프로골퍼들의 우승 퍼터가 골드퍼터로 제작돼 보관 중이다.

한편 박성현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ㆍ653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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