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선정ㆍ지원 절차 통합…14일부터 신청 접수

입력 2016-03-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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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뿌리기업 명가ㆍ뿌리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ㆍ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공고

뿌리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뿌리기업에 대한 선정 절차가 올해부터 통합된다. 뿌리산업이란 자동차ㆍ조선ㆍIT제품 등의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주조ㆍ금형ㆍ소성가공ㆍ용접ㆍ표면처리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주요 제조업의 기초가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 명가’, ‘뿌리산업 발전 유공자’ 및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을 위한 통합 공고를 내고 선정 신청을 동시에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신청기간은 14일부터 4월 22일까지다.

산업부는 그동안 뿌리산업 포상ㆍ지원을 위해 개별적인 선정 절차를 진행돼 왔지만 올해부터 처음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지원 절차 등이 간소화되고 우수 뿌리기업에 대한 홍보효과가 높아져 뿌리기업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됐다.

이번 공고는 우수 뿌리기업과 뿌리 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을 발굴해 뿌리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유능한 인재의 뿌리기업 유입을 촉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산업부는 지난 2011년부터 대를 잇는 뿌리산업의 전통 확산을 위해 뿌리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을 ‘명가(名家)’로 선정해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해왔다. 뿌리기업 명가는 동일 업종에서 20년 이상, 또 2대 이상 뿌리산업 분야의 가업을 승계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산업부는 뿌리기술의 전승을 촉진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종 지원사업과 다각적인 연계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뿌리산업 발전유공자’ 포상은 글로벌 신시장 진출, 우수기술 개발 보급, 최고기술자 등 뿌리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뿌리산업 명가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등이 주어진다.

산업부는 또 근무환경이 우수하고 인재육성을 실천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도 선정해 각종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뿌리산업이 환경오염 유발, 기피업종(3D) 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급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뿌리기업에 유능한 인재들이 유입되는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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