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부양책 재평가에 급등…독일DAX, 3.51%↑

입력 2016-03-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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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전날 증시 변동성을 야기한 유럽중앙은행(ECB) 부양책에 대한 긍정적인 재해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2.62% 급등한 342.23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전일 대비 3.51% 뛴 9831.13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3.27% 오른 4492.79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1.71% 상승한 6139.79를 기록했다.

전날 ECB 부양책이 나온 직후 증시가 하락한 것에 대해 시장이 과잉반응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전날 증시 하락세는 ECB가 실탄이 바닥났다는 우려가 작용했으나 이는 과잉반응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ECB가 내놓은 부양 패키지 중 은행권에 4년 만기 낮은 이율로 대출을 제공하는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도 오는 6월부터 2차로 가동하기로 한 부분에 대해 재평가가 이뤄진 영향이다. 해당 정책이 마이너스(-) 금리폭 확대로 은행 수익성 악화할 될 것이란 우려를 누그려뜨렸다. 바클레이스는 3.81% 뛰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4.30% 상승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3.56% 올랐다. HSBC는 1.31% 상승했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보고서를 통해 유가가 바닥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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