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화, 드라기 쇼크ㆍ차익실현 매물에 혼조세…달러·엔 113.45엔

입력 2016-03-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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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유로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113.45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7% 오른 1.116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6.72엔으로 0.17%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전날 추가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유로화는 이날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이어갔으나 달러화에 대해서는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ECB가 전날 열린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와 예금금리, 한계대출금리 등을 일제히 인하하고 4년 만기 새 대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양적완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장기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추가 인하가 필요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유로화 가치가 뛰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날 최대 2%까지 급등했다.

ECB 실망감에 하락세로 출발한 아시아증시가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을 찾으려 한 것은 이날 엔화 약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현재 강보합권에 움직여 오전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하락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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