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재단장 10일 만에 매출 53% ↑

입력 2016-03-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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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증축ㆍ리뉴얼 오픈 열흘만에 전체 매출이 50%를 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증축ㆍ리뉴얼 오픈 열흘만에 전체 매출이 50%를 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증축ㆍ리뉴얼 오픈 열흘만에 전체 매출이 50%를 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재개장 후 열흘동안(2/26~3/6) 강남점 전체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3% 신장했다고 8일 밝혔다. 4대 전문관의 매출도 슈즈 41.8%, 컨템포러리 126.6%, 생활 136.5%, 아동 56.7%로 각각 신장했다.

같은 기간 강남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구매고객수는 전년대비 42% 신장했다. 구매와 상관없이 강남점을 방문한 방문고객수는 리뉴얼 오픈 전 일평균 10만명의 2배에 달하는 20만명으로 나타났다.

강남점 전체 고객 중 강남점을 처음 이용한 신규고객 비중은 27%에 달했고 4대 전문관 전체 고객의 46%가 신규고객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전체 매장의 절반만 선보인 생활전문관과 아동전문관이 4월말 전체 오픈 후에는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강남점이 있는 서울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는 일평균 총 100만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해 집객효과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남점이 증축ㆍ리뉴얼 1단계로 지난해 10월 지하 1층에 오픈한 스트리트패션 전문관 ‘파미에스트리트’는 20대 이하 젊은 고객 끌기에도 성공했다. 오픈 전 6.3%였던 20대 이하 매출 비중은 오픈 후 10.2% 올랐다.

소비가 많은 30대 이상 고객이 주를 이루던 강남점이 20대 이하 고객의 두 자릿수 매출 비중을 기록한 것은 2000년 오픈 이후 사상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강남점이 오는 4월에 전문관 전체 오픈, 8월에 그랜드 오픈이 예정돼 있어 이후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복합 쇼핑센터로 자리잡는데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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