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4년대졸-2년대졸 연봉차이 495만원

입력 2007-06-12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력간 연봉차 가장 큰 업종은 '금융업'... 4년제-고졸간 1천만원 이상 차이

국내 대기업의 2년제 전문대 졸업자의 신입 평균 연봉은 2405만원, 4년 대졸 초임평균 연봉은 2900만원 등 4년제 대졸자와 2년제 대졸자의 연봉차이가 평균 49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12일 "국내 매출액 순위 상위 300대 기업 중 올해 4년제ㆍ2년제 대졸, 고졸 신입인력 채용계획이 있거나 채용을 진행한 181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력별 신입 연봉현황'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학력별 평균연봉을 살펴보면 '4년제 대졸'은 2900만원, '2년제 대졸'은 2405만원, '고졸'은 216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학력별로 연봉에 많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학력간 연봉격차가 큰 업종은 '금융업'으로 4년제 대졸자와 2년제 대졸자의 연봉차이가 954만원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4년제 대졸자와 고졸자의 연봉차이는 무려 106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에 이어 ▲석유ㆍ화학(4년제-2년제 664만원ㆍ4년제-고졸 908만원) ▲운수업(4년제-2년제 654만원ㆍ4년제-고졸 856만원)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제약업(4년제-2년제 190만원ㆍ4년제-고졸 480만원) ▲자동차(4년제-2년제 374만원ㆍ4년제-고졸 566만원) 등은 비교적 학력가 연봉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력별 연봉상위 업종을 살펴보면 4년제 대졸은 '금융업'의 평균연봉이 3382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선중공업(3300만원) ▲석유화학(3048만원) ▲제약업(2980만원) ▲자동차(2923만원) ▲건설업(2913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년제 대졸의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2405만원으로 집계됐고, '조선중공업'의 초임연봉이 289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조선 중공업'에 이어 ▲제약업(2790만원) ▲자동차(2549만원) ▲제조업(2498만원) ▲금융업(2428만원) ▲건설업(240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고졸 초임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은 '조선중공업'이 2626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제약업(2500만원) ▲자동차(2357만원) ▲금융업(2316만원) 등을 기록, 평균 2161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1: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2,000
    • -1.09%
    • 이더리움
    • 4,62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4.13%
    • 리플
    • 3,079
    • -0.1%
    • 솔라나
    • 198,600
    • -0.45%
    • 에이다
    • 640
    • +1.75%
    • 트론
    • 418
    • -2.79%
    • 스텔라루멘
    • 35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80
    • -0.43%
    • 체인링크
    • 20,270
    • -2.12%
    • 샌드박스
    • 208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