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알파칩스,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집중…관련 핵심 칩 개발 착수

입력 2016-03-07 11:08 수정 2016-03-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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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3-07 11:04)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알파칩스가 지난해부터 14나노 하이엔드 공정에 대해서 제품 개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알파칩스에 따르면 하이엔드 테크놀로지 시스템반도체 개발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지난해부터 14나노 하이엔드 공정에 대해서도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이 회사는 국내 팹리스업체와 45나노, 28나노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2010년부터 회사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알파칩스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고화질 영상처리프로세서(ISP)를 요구하는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따른 응용분야도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풀HD 동영상 처리용 시큐리티 디스플레이 콘트롤 장치와 고화질 ISP 등도 개발하고 있다.

알파칩스 관계자는 “ISP는 주로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핵심 칩”이라며 “고객사들이 드론이나 스마트카의 전장부품 등을 개발한다고 하면 우리가 미세공정 과제 등을 많이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관련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큐리티 및 ISP는 이 회사 매출 비중이 중요한 제품군이다. 회사 측은 이미 확보된 고객을 통해 쉽게 매출 기반을 형성해 이른 시일 안에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파칩스는 2002년 11월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개발업체다. 시스템반도체란 모바일, 자동차, CCTV 등에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다. 알파칩스는 반도체 설계업체인 팹리스업체로부터 제품개발을 의뢰받아 시제품을 제공하고 향후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양산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알파칩스는 삼성전자가 공식 지정한 파트너기업이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생산시설에서 전량 생산된다. 또 알파칩스는 삼성전자 시스템 LSI(대규모 집적회로) 사업부로부터 수주도 받는 관계다.

최근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를 키우고자 전력투구를 하고 있는 점도 알파칩스에겐 호재다.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 사업부장은 “삼성의 반도체 총괄이지만 대부분 에너지를 시스템LSI에 쏟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알파칩스 관계자는 “정부나 삼성 등에서 시스템반도체 사업에 집중하면 할수록 저변이 커질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해 우리 고객들이 시스템반도체 제품 개발 기회가 커지고 우리 역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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