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기업 (주)장한, 매각작업 개시

입력 2016-03-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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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제3자 배정 유증 포함 등

대우조선해양의 1차 협력업체이자 선박, 해양플랜트 구성부분품을 제조하는 법정관리 기업 (주)장한이 매물로 나왔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장한의 매각 주관사인 부원회계법인은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한은 지난 1월 창원지방법원 제2파산부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추진에 대한 허가를 받고 주관사를 선정했다.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비롯 영업의 전부 양도 등을 통한 외부 자본 유치 등을 포함한다.

주관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매각 구조는 향후 잠재 인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별도 안내 한다는 방침이며, 공개 경쟁 입찰로 진행한다"면서 "장한이 보유중인 주요 사업장인 경남 거제시 소재1만5900평 규모의 오비리 공장과 3970평 규모의 한내리 공장의 경우 별도 인수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주관사는 인수의향서 접수 이후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르면 4월 중 본입찰과 우선협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장한의 매각 가격은 경영권 지분 100%와 공장 2개를 포함해 550억원 규모의 감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 거제에 위치한 장한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1차 협력업체로 거제를 대표한 우량기업이었으나, 조선경기 악화 여파로 지난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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