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스] 전북, 중국 장쑤에 2-3 패배…"테세이라·하미레스·조, 브라질산 공격력 매섭네!"

입력 2016-03-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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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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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한국)가 장쑤 쑤닝(중국)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전북은 1일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2차전 장쑤와의 경기에서 브라질 알렉스 테세이라와 조, 우시의 연속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전북은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하며 승점 3으로 FC도쿄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전북을 꺾은 장쑤는 1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4로 조 1위에 올랐다.

장쑤는 이날 브라질산 공격력을 과시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테세이라와 하미레스, 조 등 전·현직 브라질 국가대표로 이뤄진 장쑤의 공격력은 막강했다. 팀플레이는 다소 약했지만 뛰어난 개인기로 전북 선수들을 돌파하며 여러 차례 찬스를 맞았다.

장쑤는 전반 16분 테세이라가 개인 돌파에 이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앞서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장쑤는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북도 실점 이후 팀플레이에 이은 찬스를 맞으며 득점을 노렸다.

마침내 전북은 후반 16분 코너킥 찬스에서 잡은 찬스를 이동국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 과정에서 중국 현지 방송은 득점 장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 시청자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장쑤의 공격력은 매섭게 이어졌다. 장쑤는 후반 21분 조의 헤딩골과 후반 24분 우시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3-1로 앞서나갔고, 전북은 후반 40분 세인즈버리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3-2로 바짝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장쑤가 전북에 3-2로 승리했고, 조별 순위도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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