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한국, 일본에 2-3 역전패…AFC 챔피언십 준우승

입력 2016-01-3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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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일본에 2-3으로 역전 당한 뒤 박용우가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일본에 2-3으로 역전 당한 뒤 박용우가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일본에 역전패했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진성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류승우, 문창진, 권창훈을 2선에 배치했다. 박용우, 이창민이 중원을, 심상민, 송주훈, 연제민, 이슬찬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일본을 거세게 압박했다. 전반 6분 류승우의 슈팅이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전반 11분 권창훈의 왼발 슈팅 역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 처리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러나 결국 권창훈은 전반 20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심상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진성욱이 권창훈에게 연결했다. 권창훈의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에 일본 수비수와 골키퍼 모두 반응하지 못하고 골을 내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진성욱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창민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진성욱이 돌아서며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1분 아사노 다쿠마가 만회골을, 22분 야지마 신야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5분 한국은 아사노 다쿠마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준우승을 거둬 8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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