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전반적 하락세…중국 상하이 4% 이상 급락

입력 2016-02-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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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가 오름세로 출발하면서 아시아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증시가 개장하자마자 급락하면서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1만6213.06에, 토픽스지수는 0.43% 오른 1316.9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4.03% 급락한 2655.63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8% 하락한 2647.05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4% 상승한 8411.1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8% 떨어진 1만9250.50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지난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성명이 채택된 것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일본 2위 자동차업체인 닛산은 지난 26일 회사 사상 최대인 4000억 엔(약 4조3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이날 주가가 장 초반 최대 12% 폭등했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7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한 것이다.

중국증시는 자국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낙폭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최대 4.4%까지 급락해 2014년 11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발행으로 23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5452위안으로 고시해 위안화 가치를 5거래일째 평가절하했다.

인민은행의 부양 행보가 시장에서 경기둔화 불안을 오히려 더 키운 셈이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요 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도 1.5%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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