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원주 C형간염 감염자 총 217명…95명 "치료 필요"

입력 2016-02-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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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주사기 등 의료기기 재사용으로 C형간염 집단감염자가 발생한 강원도 원주의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C형간염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217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 12일 발표(115명)보다 무려 102명 늘어난 것이다.

특히, 217명 가운데 현재 치료가 필요한 'RNA(리보핵산) 양성'은 총 95명이다. 남은 122명은 감염된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2006년 이후 원주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자가혈 주사시술(PRP)과 일반 주사 등을 시술받은 환자 1만5천443명을 대상으로 혈액 매개 감염병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조사 대상자 가운데 10.0%에 해당하는 1천545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C형간염 외에도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으로 확인된 감염자도 1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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