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닛케이 1.4%↑

입력 2016-02-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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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5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건설주 중심으로 3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 상승한 1만6140.34로, 토픽스지수는 1.79% 뛴 1307.54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국제유가 회복을 호재 삼아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여기에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던 엔화 가치가 안정세를 찾은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111.04엔까지 추락했던 달러·엔 환율은 현재 112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3시8분 오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9% 오른 112.50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건설주와 부동산주가 급등했다. 아사히TV가 일본 정부가 올여름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추가경정예산을 5조 엔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이다. 미쓰이부동산이 3.23%, 건설업체 오바야시가 5.84% 각각 뛰었다. 미쓰비시부동산은 2.41% 올랐다.

구라모치 노부히코 미즈호증권 투자정보 책임자는 “추가 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일본 정부의 움직임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면서 “이는 원자재주는 물론 부동산과 건설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 이날 샤프 주가는 14% 폭락했다. 대만 혼하이가 샤프에 7000억 엔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회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샤프 주가는 매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5%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급락세로 돌아서 장중 2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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