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 탓에 설탕값 8.9% 폭등…1993년 이후 최대폭으로 뛰어

입력 2016-02-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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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값 일일 상승폭이 거의 2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엘니뇨현상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영향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인터컨티넨탈거래소(ICE)에서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날보다 8.9% 뛰어 파운드당 13.90달러를 기록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1993년 3월 이후 거의 23년 만에 최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날보다 6.1% 뛴 t당 395.9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설탕기구는 “악천후 때문에 시장에서는 올해 500만t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예상대로라면 공급 부족은 5년 만에 처음이다. 엘니뇨현상으로 세계 최대 사탕수수 산지인 브라질 등에 폭우가 쏟아지는 등 작황이 부진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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