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4400여명 신규채용

입력 2016-02-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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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전체 채용인원 1만8000명

올해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라 4400여명이 새로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채용인원은 1만8000명이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전체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관련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임금피크제 절감재원으로 4천4백여명을 추가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한국철도공사 567명, 국민건강보험공단 382명, 한국수력원자력 261명, 한국전력공사 248명, 한국농어촌공사 228명 순이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올해 전체 채용인원 1070명 중 절반 이상인 567명이 임피제로 늘어난 신규채용이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도 임피제 관련 채용이 전체 신규채용의 각각 83%(140명), 65%(228명)를 차지하고 있어 임피제가 채용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년간 신규채용이 전혀 없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임피제 도입 등으로 115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한국전력공사 124명, 보훈복지의료공단 23명 등 총 9개 기관이 201명 채용을 완료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임피제 관련 신규채용(248명)으로 채용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대졸 공채를 연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상반기 공채시기(3→2월)도 앞당기는 등 임피제로 인해 조기채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는 앞으로 임피제 절감재원이 실제 신규채용으로 연계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별 채용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선우정택 기재부 제도기획과장은 “기관 업무 및 조직 특성에 따라 임금피크 대상자에 대한 적합직무 개발 및 동기부여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임피제가 기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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