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아시아증시 하락ㆍ브렉시트 불안에 강세…달러·엔 112.30엔

입력 2016-02-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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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증시가 이날 하락하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불안이 고조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112.30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상승한 1.104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3.96엔으로 0.45% 떨어졌다.

일본증시는 이날 국제유가 회복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줄어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현재 0.3% 떨어진 1만6064.53에 움직이고 있다. 중국증시는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하락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 하락한 2890.29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26~27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각국의 경쟁적인 자국 통화 평가절하를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ㆍ위안 기준환율을 6.5273위안으로 고시해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를 0.17% 평가절하했다. 이는 지난달 5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린 것이다.

브렉시트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커졌다.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전날 1.4057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2009년 3월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하고 나서 이날 1.41달러 선에서 움직히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런던 시장이 브렉시트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시장의 불안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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