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완만한 성장 궤도로 돌아갈 것”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입력 2016-02-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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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를 낙관했다.

메스터 총재는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새라소타 강연에서 “미국 경제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만한 성장 궤도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그러면서 “금융 완화 수준을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며 금리 인상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메스타 총재는 중국 경제 둔화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직접적인 무역 관계는 한정돼 있어서 영향은 작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 변동과 유가 급락은 장래에 위험을 초래하지만 경제 전망을 바꾸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그는 강연 후 기자들의 질의응답에서는 이날 발표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는 예상한 바였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메스타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의 1월 근원 CPI는 약 4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신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월에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최대의 상승폭이다. 지난달에는 0.2% 상승했었다. 1월 종합 CPI는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 지속되는 에너지 가격 하락세가 영향을 미쳤다.

RBC캐피털마켓의 톰 포세리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는 상승 기조에 올랐다고 보이며, 또한 상당히 넓은 범위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에 아직 여지가 있음을 설득할 수 있는 더 이상의 근거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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