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지반 침하, 복구 여전히 '감감'

입력 2007-06-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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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발생한 경의선 철도 가좌역 지하 역사 공사구간 지반 침하 사고 후 하루가 지난 오늘 오전에도 열차 지연이 지속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4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현재 KTX 4개 열차가 20-40분 지연되고 있으며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근열차 등 46개 일반열차는 최대 5시간 이상 운행이 늦춰지고 있다.

또 사고 직후부터 운행이 중지된 서울~고양(수색) 차량기지간은 아직도 복구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 열차를 서울, 용산, 광명역에 유치해 반복 운영을 하고 있다.

KTX의 경우 행신역 시종착 열차는 서울, 용산역으로 변경했으며, 일반열차의 경우 수색 차량 기지에 총 10편성이 묶여있어 여전히 일부 열차 지연이 예상된다.

현재 수색-문산(도라산)간은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코레일은 이용객이 대체교통편을 이용토록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3일 오후 8시부터 덤프트럭 55대를 동원했으며 4일 오전 7시부터는 104대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임시복구 시간을 경의선 상행은 6일 오전 5시, 하행선은 6일 오후 6시로 예상하고 있으며 복구 후 정밀 진단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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