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생산자물가 저유가에 5년10개월來 최저

입력 2016-02-19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출처=한국은행 )
(자료출처=한국은행 )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6년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6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98.52로 작년 12월(99.02)보다 0.5% 떨어졌다. 이는 2010년 3월(98.25)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작년 7월(101.40)에 전월 대비 0.4% 떨어지고 나서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 하락은 국제유가 급락 영향이 컸다. 두바이유의 배럴당 월평균 값은 작년 12월 34.92달러에서 올해 1월 26.86달러로 23.1%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이 0.9% 하락했다. 공산품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은 10.5% 급락했고 제1차 금속제품(-1.6%), 화학제품(-0.3%), 전기 및 전자기기(-0.1%)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의 하락폭은 작년 1월(-14.1%) 이후 1년 만에 가장 컸다. 전력·가스·수도는 도시가스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3.3% 떨어졌다.

반면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2.4% 상승하며 3개월째 올랐다. 수산물과 농산물이 각각 3.3%, 3.0% 각각 오른 영향이 컸다. 음식점 및 숙박, 운수, 부동산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 업종은 0.3%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2: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84,000
    • +2.08%
    • 이더리움
    • 4,407,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19,500
    • +2.82%
    • 리플
    • 2,883
    • +3.67%
    • 솔라나
    • 192,900
    • +2.5%
    • 에이다
    • 575
    • +1.23%
    • 트론
    • 418
    • +1.21%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60
    • +1.98%
    • 체인링크
    • 19,230
    • +1.21%
    • 샌드박스
    • 183
    • +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