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선박왕' 권혁 시도상선 회장 집행유예 확정

입력 2016-02-18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 선박 160여 척을 보유해 '선박왕'으로 불리는 권혁(66) 시도상선 회장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과 조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 회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인세 포탈 혐의로 기소된 시도상선의 홍콩법인 시도카케리어서비스(CCCS)에게는 무죄가 확정됐다.

권 회장은 2011년 4월 9000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검찰은 권 회장이 조세피난처에 거주하면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위장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2200억원대 종합소득세와 법인세 등을 탈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권 회장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1, 2심은 권 회장이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놓고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 1심 재판부는 권 회장에게 사기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종합소득세 1672억원과 법인세 582억원을 유죄로 봤다. 하지만 2심에서는 이 중 2억 400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만 유죄로 인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인도·인니·라오스도 美관세 철퇴...볕드는 태양광 [보호무역 반사이익]
  • 뉴욕증시, 미국 이란 공습에도 기술주 강세...나스닥 0.36%↑
  • [주간수급리포트] 외인 매도폭탄·개인ㆍ기관이 방어⋯6300선 만든 수급의 힘
  • 임대도 로열층 배정?⋯재건축 소셜믹스 의무화 추진에 갈등 재점화 우려
  • K-비만약, 공장부터 짓는다…빅파마 협업 속 ‘상업화 전초전’ [비만치료제 개발 각축전①]
  • “누가 사장인가”…원청 담장 넘는 하청 노조의 교섭권 [노봉법 시대, 기업의 선택上]
  • 투자기업 4곳 상장… 80억 넣어 216억 ‘대박’ [보증연계투자 딜레마]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53,000
    • +4.76%
    • 이더리움
    • 2,962,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78%
    • 리플
    • 2,026
    • +2.84%
    • 솔라나
    • 126,600
    • +3.77%
    • 에이다
    • 404
    • +1.25%
    • 트론
    • 412
    • +0.73%
    • 스텔라루멘
    • 226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30
    • +1.18%
    • 체인링크
    • 13,040
    • +3.08%
    • 샌드박스
    • 123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