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유가 회복 호재에 일제히 상승…일본 2.50% 급등·중국 0.42%↑

입력 2016-0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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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 회복에 전날 뉴욕증시가 급등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0% 급등한 1만6232.45에, 토픽스지수는 2.26% 오른 1311.3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상승한 2879.51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50% 뛴 2653.16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23% 오른 8315.1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56% 급등한 1만9409.64를 나타내고 있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의 산유량 동결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5.6% 급등한 배럴당 30.66달러로 마감해 지난 5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는 7.2% 폭등한 배럴당 34.5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자국 경제지표 부진에도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보다 12.9% 급감해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최대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8% 줄었다.

석유탐사업체 인펙스 주가가 이날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 주가도 2.7% 뛰었다.

중국증시는 사흘째 올라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3% 이상 급등해 2주 만에 최고치로 향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1.9%를 밑도는 것이지만 전월의 1.6%에서는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3% 하락해 사상 최장 기간 하락세를 47개월로 연장했다. PPI 하락폭은 시장 전망인 5.4% 하락보다는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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