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99% 1학기 등록금 동결 및 인하…최저 등록금 174만원 어디?

입력 2016-02-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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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2014년 / 자료=교육부,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실)
(기준=2014년 / 자료=교육부,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실)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99%가 올해 1학기 등록금 동결 및 인하 계획을 밝혔다. 연간등록금이 가장 싼 대학은 중앙승가대로 2014년 기준 약 170만원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올라온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1학기 등록금 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전국 대학의 99%가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이달 12일 기준 등록금이 확정된 272개 대학(4년제 158곳, 전문대 114곳) 중 236개(86.8%)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고 33개 대학이 인하를 결정했다. 사립대 231곳 중에는 201개교가 동결을, 27개교가 인하했다.

거꾸로 인상을 결정한 대학은 3곳에 불과했다. 인상을 결정한 3개 학교는 포스텍(포항공과대)과 중앙승가대, 조선간호대 등이다. 중앙승가대의 경우 2014년 기준 연간등록금이 가장 낮은 학교로 손꼽혔다. 연간등록금이 174만원에 불가해 소폭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국공립대 41곳은 모두 등록금을 동결(35개교)하거나 인하(6개교)했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을 1.7%로 제시하고 동결 또는 인하에 협조해 줄 것을 각 대학에 요청했다.

2014년 기준 연간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고려의 의대(1241만4000원)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이 교육부 자료를 바탕으로 공개한 등록금 현황을 살펴보면 고대 의대에 이어 연세대 의과대학(1212만8000원), 성균관대 의과대학(1133만8000원), 아주대 의과대학(1124만원) 순으로 연간등록금이 높았다.

예체능계열은 이화여대가 평균 994만76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장신대(972만5300원), 숙명여대(968만100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연간등록금이 가장 낮은 곳은 중앙승가대로 174만원에 불과하다. 이어 영산선학대학교 200만원, 서울시립대학교 238만9700원, 부산교대 302만4000원, 서울교대 308만8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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