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조진웅, 김혜수 살릴 수 있을까? 손현주 활약 시선 집중

입력 2016-02-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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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손현주(출처=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시그널' 손현주(출처=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김혜수 사망'이라는 초강수로 안방 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던 '시그널'이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한시도 늦출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1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7회에서는 지난 6회에 이어 차수현(김혜수 분) 살리기에 나선 박해영(이제훈 분)과 이재한(조진웅 분)의 활약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대도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던 오경태(정석용 분)가 자신의 딸 은지(박시은 분)를 잃고 납치극을 벌이던 중 수현을 사망에 이르게 한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큰 파장을 안겨준 바 있다.

해영과 재한은 무전을 할수록 무고한 희생자들이 발생되는 상황을 자책했지만 '과거가 바뀌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으로 사건 해결의 의지를 불태웠고 결국 '대도 사건'의 진범이 검사장 아들 한세규(이동하 분)였음을 밝혀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해영과 재한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진범은 어떤 연유로 이번 사건을 벌이게 된 것인지, 과연 진범은 검거될 수 있을 지, 만일 그렇다면 수현과 오경태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밝혀지게 되는 것.

수현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해영은 섣불리 과거를 바꾸면 혹독한 댓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앞으로도 계속 재산과 무전을 해야하는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한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게 돼 사건 이면에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 지에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7화에서는 배우 손현주가 새로운 국면을 알리는 주요 인물로 등장해 존재감을 알릴 전망이다. 지난 11일 전격 촬영에 합류한 손현주는 '대도 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 장영철 역을 맡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 클래스의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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