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개성공단 피해기업, 특별법 만들어서라도 해결”

입력 2016-02-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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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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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지금부터는 정부와 기업 간 긴밀 협조가 중요한 만큼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우리 정부를 믿고 현 상황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협회 면담에서 “현재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얼마나 불안하고 막막하고 답답할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정부가 정부 합동 대책반을 구성해서 오늘 급히 우선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며 신속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성공단) 중단조치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 할 필요가 있어 정부가 고심 끝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개성공단기업협회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한반도 평화 남북한 발전위해 노력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원하는 데 있어) 기존 법령과 제도의 한계가 있는 경우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해결해야한다고 본다”며 “무엇보다도 대책 마련 과정에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등 일각에서 이번 중단 사태를 두고 선거를 위해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것이다, 신북풍 전략이다, 정치적으로 악용한다고 한다”며 “안보를 정치와 연결지어 남남 갈등을 유발시키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상황은 엄중한 비상사태일 뿐 정치적 계산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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