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 이시언 배신 알았다…섬뜩한 분노

입력 2016-02-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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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남궁민, 이시언(출처=SBS '리멤버 아들의전쟁' 영상 캡처)
▲'리멤버' 남궁민, 이시언(출처=SBS '리멤버 아들의전쟁' 영상 캡처)

'리멤버 아들의전쟁' 남궁민이 이시언의 배신을 알아채고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에서는 남규만(남궁민 분)의 분노조절 장애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결국 안수범(이시언 분)이 등을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규만은 박동호(박성웅 분)가 석주일(이원종 분) 상해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이와 함께 서진우(유승호 분)가 오정아(한보배 분) 살인사건에 대한 재심을 신청한다는 것을 알고 화를 참지 못했다.

결국 안수범에게 또 다른 범행을 지시했고, 안수범은 "이제 그만하자"고 남규만을 말렸다.

이에 남규만은 골프채를 들고 오면서 "좀 맞자"고 했지만, 이번엔 안수범은 "난 맞을 이유가 없다"고 반항했다.

안수범의 태도가 평소와 다름을 느낀 남규만은 안수범이 오정아 살인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강석규(김진우 분)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안수범에게 "서진우에게 들어간 증거를 가져오라"고 협박했다.

한편 '리멤버 아들의전쟁'은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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