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전면중단] 국토부 "입주업체와 협의 후 대체부지 논의...산단 미분양지도 가능"

입력 2016-02-11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는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대체부지 논의와 관련해 통일부를 중심으로 입주업체의 여론 수렴을 통해 산단 미분양부지 등 다각적으로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

11일 윤성원 국토부 국토정책국장은 "현재 개성공단 중단과 관련해 통일부가 입주업체와 협의체를 통해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와 입주업체간 논의 결과가 확정되면 구체적인 사항이 검토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 개성공단 입주기업 협의체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정부 제공 대체부지에 대해 현재까지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 국장은 "여론수렴 과정에서 입주업체가 원한다면 산업단지의 미분양 용지도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본사의 생산라인, 입주업체의 편의 등을 고려할 때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124개다. 개성공단 1단계 면적은 330만㎡(100만평)이며 여기서 미사용 토지 등을 뺀 실제 생산·상업활동이 이뤄지는 토지는 약 83만∼84만㎡로 추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80,000
    • -0.62%
    • 이더리움
    • 5,273,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24%
    • 리플
    • 727
    • +0.69%
    • 솔라나
    • 233,000
    • +0.47%
    • 에이다
    • 623
    • -0.32%
    • 이오스
    • 1,135
    • +1.34%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0.7%
    • 체인링크
    • 25,720
    • +3.46%
    • 샌드박스
    • 604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