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CEO “야후 지분 인수 관심있다”

입력 2016-02-0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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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의 로웰 맥아담 최고경영자(CEO)가 야후 지분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맥아담 CEO는 전날 CNBC의 ‘매드머니’에 출연해 야후 지분 인수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트렌드를 먼저 이해해야 하고 그다음은 적정 가격”이라면서 “야후 일부 자산과 AOL의 결합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는 야후가 핵심 사업인 인터넷 부문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잠재적 후보설에 대해 버라이즌 CEO가 직접 확인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라이즌을 비롯해 IAC, 뉴스코프, 타임 등이 이메일, 뉴스, 검색 등 야후의 인터넷 사업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버라이즌이 야후 인수를 통해 광고 기술 관련 사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특히 버라이즌이 지난해 5월 44억 달러에 AOL을 인수한 데 이어 야후 인터넷 사업까지 사들이게 된다면 구글과 페이스북의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한편 야후는 지난 2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체 인력의 15%를 축소하는 등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일부 사업부 매각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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